순백의 밀가루, 건강에는 빨간불

하얀 밀가루, 어떻게 만들어지나?

천연의 통밀가루는 하얗지 않습니다. 이것은 겨와 배엽을 제거하는 과정표백을 거쳐, 일반적으로 구입하게 되는 순백색의 다목적밀가루로 탄생하게 됩니다.  바로 이 과정에서 표백제인 이산화염소가 밀가루의 단백질과 반응하여, 알록산이라는  독성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알록산

알록산은 그 구조가 포도당과 매우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우리 몸은 이를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췌장의 베타세포가 알록산에 의해 쉽게 손상됩니다. 아시다시피 췌장의 베타세포가 망가지는 것은 당뇨병을 깊게 하거나, 일으키는 지름길입니다. 실제로 일부 과학자들은 당뇨병이 있는 실험용 쥐를 만들기 위해 알록산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표백된 밀가루에는 본래의 통밀가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던 비타민E, 비타민B, 엽산, 미네랄등이 대부분 제거된 상태입니다.

밀가루음식, 포기해야 하나?

필자는 가끔 먹는 짜장면이 주는 미각의 즐거움을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또한 가뜩이나 어려운 음식업계에 비싼 통밀 유기농 밀가루를 강변할 생각은 더 없습니다.  표백밀가루의 알록산이라는 물질이 순식간에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사람에 따라 수 년에서 수십년에 걸쳐 일어나는 유해작용입니다. 그러나 약국에 있다보면 지나치게 밀가루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 아 볼 수 있습니다.  라면과 빵, 밀가루 입혀진 튀긴 음식… 적어도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나 성장기의 어린이라면 식단에서 이러한 음식을 제거하는 것이 꼭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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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에 말걸기

이 글은 시민의 건강을 위해 군산시약사회가 제작하였습니다. 허락없는 전제 및 인용을 환영합니다.